SK텔레콤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협력해 자사 유통망을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코딩 교실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5600명으로 구성된 공식 교사 연합 단체로 초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목적으로 2010년 결성되어 코딩 교과서 집필과 EBS 강의 등을 진행한다.
3월 중 수도권 내 지점 두 곳에서 파일럿 형식으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운영하고, 이후 전국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교실은 SK텔레콤 지점 업무가 종료되는 18시 이후나 토요일 등 유휴 시간에 운영되며, 향후 T월드 온라인 시스템 등을 통해 교육 희망 어린이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300여 개 초등학교에서 정규 교과 및 방과 후 수업에 코딩 스쿨을 활용 중이며, 스페인∙프랑스∙터키∙베트남∙말레이시아∙코스타리카∙페루 등 해외 10여 개국에서도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이 자사 유통망과 ICT 기술을 사회에 개방∙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와 기업,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외에도 올해는 서울 성동구 등 4~5개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2000여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ICT 돌봄 서비스 1차 시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이 추구하는 행복 커뮤니티의 일환으로, 전국 유통망과 알버트 로봇 등 다양한 ICT 공유 인프라와 선생님들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며 “SK텔레콤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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