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은 “미중이 이달중 일종의 무역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크지만 관세 철폐 과정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국 정상이 회동하게 되면 최종 무역합의 확률이 75%로 높아진다”며 “이 지점까지 이뤄진 합의사항은 여러 부문에서 구체성이 부족할 전망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정상 만남 이후 추가적 실무 작업이 필요할 듯하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또 “3단계는 중국에 대한 합의사항 이행 강제 논의로, 결과 도출 여부가 가장 불확실한 부문”이라며 “양국 정상이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관세 철폐 또는 인하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단기적으로 현 관세를 사실상 유지한 후 중국이 합의사항을 이해한 후에야 인하해주는 방안을 밀어붙일 듯하다”며 “이 같은 태도에 중국은 즉각 관세 철폐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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