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부양을 위해 신규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북미 IR은 앞서 지난해 8월 예정됐던 일정인데 조용병 회장은 당시 오렌지라이프 인수에 집중하고자 일정을 접었다가 이번에 출장길에 오르게 됐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해에도 4월 중동에서 오일머니 투자자를 만났고, 6월 홍콩과 호주도 방문하며 적극 세일즈를 진행해 왔다.
윤종규 회장은 취임 후 4년만인 지난해 7월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첫 IR에 나서 대외 행보를 가속화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을, 12월에는 일본을 방문해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만났다.
이처럼 국내 두 리딩 금융그룹 수장들이 잇따라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두 수장이 내년에 임기가 마무리된다는 점에서 주가 관리는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 이번 출장에서 조용병 회장과 윤종규 회장 모두 그룹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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