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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파업 멈춰달라...협력업체 피해 1100억원"

기사입력 : 2019-0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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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이 멈춘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모습. (사진=르노삼성)이미지 확대보기
가동이 멈춘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모습. (사진=르노삼성)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차 협력업체와 부산의 경제단체가 임단협 파행으로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입단협 타결을 호소했다.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27일 오후 르노삼성차 임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부산공장의 파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해 말부터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사들은 생산 감소와 불안정한 가동으로 이미 11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겪었다"고 했다.

이어 "르노삼성차는 쇠락하는 부산 제조업의 유일한 희망이고, 지역경제의 주춧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라면서 "과거 르노삼성자동차의 상생 DNA와 건강한 노사문화를 하루 빨리 회복하여, 부산공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이루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르노삼성차 임단협 지연에 따라 지금까지 총 152시간 파업을 진행중이다. 본사에서 르노 부회장이 직접 부산공장을 방문해 파업이 계속 될 경우 위탁생산 중인 '닛산 로그' 후속 물량 배정에 불리할 것이라고 경고까지 보낸 상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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