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4일 LG전자와 함께 NWC 현지 전시관 제3홀에스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전시 코너를 마련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두 회사가 구현하는 프로야구를 비롯 골프와 아이돌 라이브는 고화질로 끊김 없이 자유롭게 골라보고 돌려보는 기능이 두드러진다.
골라보는 기능에는 경기장 가운데 원하는 곳을 확대해 실감나게 보는 경기장 줌인과 홈, 외야, 3루, 1루 원하는 경기상황을 최대 4개까지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이 포함된다.
선호하는 골프선수 경기를 최대 3개까지 골라보는 인기선수 독점중계나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서 작은 몸짓과 표현까지 놓치지 않고 보는 멤버별 영상 및 아이돌 밀착영상과 같은 맞춤형 기능이 부각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G 실감 영상을 위해선 전체 야구경기장을 초고화질 4K 영상으로 촬영해 전송한다. 덕분에 경기장 줌인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중계 장면을 확대하더라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경기장에 가지 않고도 기존 TV 중계 또는 4G 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불펜 상황과 주루 플레이까지 실감나게 볼 수 있다.
방면에 따라 원하는 경기상황을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과 인기선수 독점중계 기능은 5G 환경을 통해 Full HD급 영상으로 발전했다.
아이돌 라이브 멤버별 영상(Star focused Camera)은 좋아하는 멤버를 최대 3명까지 골라보는 기능에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 기능까지 추가해 선보인다.
내친 걸음에 LG유플러스는 5G가 본격 상용화되면 HD에서 최대 4K로 화질이 개선되어 아이돌의 작은 몸짓과 표정까지 확대해 봐도 깨짐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관람 현장 구석구석 다중 관점·다각도 훑어보기 가능
5G 기술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돌려보는 기능도 가능해졌다.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를 포착하는 홈 밀착영상(4D Live)와 다각도로 골프 스윙 관찰이 가능한 스윙 밀착영상(4D Replay) 그리고 인기 골프선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보는 코스 입체 중계(AR Tour Live) 기능을 공개한다.
야구의 홈 밀착 영상과 골프의 스윙 밀착 영상은 각각 60대, 40대의 카메라로 동시 촬영한 영상을 동시 재생해 자유롭게 각도와 시간을 제어하며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야구 중계의 하이라이트인 홈런 스윙, 아웃, 세이프 등의 상황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기고, 골프의 미세한 동작을 보며 정확한 스윙 자세를 배울 수 있다.
골프 중계중인 선수들의 비거리, 공의 궤적, 낙하지점, 홀컵까지 남은거리 등 실시간 중계 화면에 입체 그래픽이 제공되는 코스 입체 중계도 5G향 AR 기술 기반 고용량의 데이터를 속도지연 없이 전송하며 진화된 기능으로 MWC 2019에서 최초 공개한다.
아이돌 라이브는 지난 12월 VR 기능을 업데이트한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내 VR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5G가 본격 상용화되면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VR 영상과 VR 기기를 이용한 3D VR 영상으로 공연장에 온 것처럼 실시간으로 실감나게 무대를 볼 수 있다.
■ K팝 댄스·요가·예능·게임 수준 높은 AR·VR 콘텐츠 경험 제공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이번에 K-Pop 댄스, 요가, 예능 AR콘텐츠와 HMD를 쓰고 경험하는 360도 VR 콘텐츠 및 홀로그램 스피커 등이 마련된 미디어 체험 테이블에서 5G 시대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시관 내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 체험존에서도 단말의 듀얼 디스플레이로 가능해진 게임패드 기능으로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하나의 화면에는 게임 화면, 다른 화면은 조이패드로 즐길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다수의 인기 게임을 향후 출시되는 5G 단말에 탑재하여 5G 환경에서 모바일 게임을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혜택을 계획 중에 있다.
끝으로 전시관 내에 구축된 총 15.5m의 사다리타입 대형 LED 미디어월은 5G 기술로 구현되는 일상의 변화를 하루의 시작인 출근길에서부터 회사 업무 그리고 가족과의 여가 시간을 실감나게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려내 전 세계 관람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MWC에서 선보이는 5G 기술과 서비스는 내달 본격 상용화되는 5G가 어떻게 일상을 즐겁고, 놀랍고, 새롭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라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5G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LG는 5G’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세계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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