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3월 임기 만료되는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 놓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SK 대표이사를 유지해 회사 경영을 맡고, 독립성을 보장받은 이사회는 이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거론된다. 염 총장의 고려대 총장 임기는 2월말까지다. 염 총장은 고 최종현 SK 회장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출신이다. 지난해 최종현 회장의 20주기 추모식 때 영상으로 구현된 고인과 대담에 참여하는 등 SK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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