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가 지난 10월 1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 위원회(이하 은보감회)로부터 상해지점 내인가 획득을 통보받았다.
내인가를 획득하면 설립준비팀을 구성하여 1년내 구체적인 설립준비를 마쳐야 한다. 이후 은보감회의 본인가 승인 획득 후 영업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2017년 중국보험시장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16.2% 성장한 5천4백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 보험료의 11.1%를 차지하는 규모로 미국에 이에 2번째로 큰 시장이다. 보험침투율도 4.6%로 비교적 낮아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다.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은 이번 내인가 획득을 기점으로 본인가 획득을 위한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2013년 취임 이후 ‘해외진출’을 강조해 온 원종규 사장은 영국 로이즈에 현지법인을 설립(2015)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2017), 두바이 지점(2018)을 설립한 바 있으며, 스위스 현지법인(2019 예정) 설립을 추진 중이다.
원종규 사장은 “상해지점 설립은 영업이 불가능한 사무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지점 설립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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