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3원 내린 1342.7원을 기록했다.
자동차 경유는 0.9원 내린 1241.8원을 기록했다. 유류세인하적용이 제외된 난방용 등유도 0.4원 내리며 936.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원 하락한 1359.1원, GS칼텍스가 1.5원 하락한 1345.7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1335.2원)와 S-OIL(1337.1원)은 각각 0.8원 1.3원씩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주보다 3.3원 하락한 1447.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4.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내린 1302.1원으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45.5원 낮은 수준이다.
국내 정유가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 경우 전주 대비 0.6원 상승한 1237.0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15.6원 오른 1151.4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1월 생산량 감소, 베네수엘라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국제유가의 강보합세와 유류세 인하 효과 등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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