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2018년 연말정산에서 삼성전자 재직자들이 400만원 가량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LG화학 근로자들은 270만원 가량을 돌려받는다고 응답했다.
14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가 직장인 1만26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30%(3837명)는 세금을 추가 납부해야하고, 나머지 70%(8867명)은 세금을 돌려받는다고 답했다.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 평균 97만원을 지출해야하고, 환급받는 경우에는 평균 71만원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재직자들이 평균 405만원을 추가 납부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대모비스(354만원), 한국항공우주산업(290만원), 진에어(208만원), 네이버(17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LG화학 재직자들은 가장 높은 평균 268만원을 환급받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삼성전기(252만원), 현대엘리베이터(218만원), 우리은행(213만원), 셀트리온(163만원)이 뒤를 이었다.
직무별 평균 환급액은 정보보안•IT보안이 12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산엔지니어·생산관리(113만원) 영업(111만원), IT엔지니어(101만원), 하드웨어 엔지니어(99만원) 순이었다.
반면 환급액이 가장 낮은 직무는 고객서비스(21만원), 언론(40만원), 마케팅·홍보(52만원), 고객상담(52만원), 상품기획·MD·디자이너(5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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