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인기 제품 ‘빼빼로’, ‘칸쵸’, ‘말랑카우’ 캐릭터의 마케팅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다른 다양한 산업에 적극 활용하여 판권 수익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과자의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 진출은 국내 최초다. 이들 캐릭터는 소비자들에게 쉽게 노출 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활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빼빼로’의 캐릭터 ‘빼빼로일레븐’은 길쭉한 빼빼로를 의인화한 총 8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초코’, ‘아몬드’, ‘스키니’ 등 빼빼로의 제품명을 이름으로 지었다. 제품 특성에 맞게 각각의 캐릭터에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작년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론칭한 캐릭터다.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칸쵸’의 캐릭터 ‘카니’와 ‘쵸니’는 과자의 인기만큼 누구에게나 친근한 캐릭터다. ‘칸쵸’는 1983년 출시 이래 다람쥐, 너구리 등을 캐릭터로 활용하다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대표 캐릭터로 ‘카니’와 ‘쵸니’를 사용했다. 둥글둥글 귀여운 모습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롯데제과는 올 초부터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하여 봉제인형, IT제품, 화장품, 어패럴, 생활잡화, 출판물, 문구 등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상품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제품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노하우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외 애니메이션, 게임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네트워크), 일러스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이전시로 완구, 어패럴, 화장품, 생활잡화, 디지털, 출판, 문구, 프로모션 등 다방면의 라이선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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