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출시한 핀크 해외송금 서비스는 일본·필리핀·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5개국에서 우선 선보였다.
핀크 해외송금은 핀크앱을 통해 24시간 내내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 내에 핀크마켓을 통해 최초 1회의 실명 확인이 완료되면 최소한의 정보 입력으로 해외 송금할 수 있다.
핀크 측은 간편한 송금방식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과의 제휴로 믿을 수 있는 송금 처리와 안전한 사후 관리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핀크 앱에서 IBAN 형식을 송금하기 전 미리 체크해 이용자의 송금 오류를 최소화해준다. 신청 후 수취 국가의 휴일이나 업무시간 이외만 아니라면 캐나다는 1 영업일 내외 유럽은 2 영업일 내외로 송금이 완료된다.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이다. 기존 은행 송금 서비스에서 부과되던 전신료, 중개 은행수수료, 결제 은행수수료는 없다. 수취수수료의 경우 국가마다 다르다. 캐나다는 10달러(USD), 유럽 6개국은 1.5달러(USD)다. 다만 캐나다의 경우 현지은행 계좌 입금방식에 따라 수취인에게 추가 수수료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이용자들이 국내외 언제 어디서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국가를 캐나다와 유럽 6개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송금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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