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지속적 혁신과 적극적 투자로 GS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강조했다.지난해 8월 허 회장은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함께 있다”며 에너지·유통·건설 3대 핵심사업에 2023년까지 2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에너지 부문에 가장 많은 금액인 14조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해 왔다.
GS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2조20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13.9% 증가한 17조 7444억원, 당기순이익은 6.3% 감소한 1조235억원을 기록했다.
허 회장은 그룹 핵심 캐시카우인 GS칼텍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GS칼텍스 매출의 80%는 정유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국제 유가 변동성에 따른 위험 요소가 높다.
지난해 국제유가하락으로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206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 때문에 전통적 정유 부문에 의존성을 낮추고 석유화학사업 확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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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착공하는 이 공장은 2조 6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연간 에틸렌 70만톤과,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2018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한 바이오부탄올 공장은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2016년 9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시범공장을 착공하기도 했었다.
바이오부탄올은 차세대 바이오연료로 불리는 액체연료로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박테리아를 이용해 만든다.
GS칼텍스는 LG전자와 손잡고 기름 넣는 주유소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했던 주유·정비·세차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전기차 충전·셰어링·경정비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공급하여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실적은 저가법 및 재고평가 손실 반영으로 인한 1회성 요인이다”라며 “2019년 하반기~2020년 IMO2020 시해응로 인한 디젤 마진 개선 및 2021년 상반기 MFC 증설을 통한 화학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GS그룹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 등 유통 부문에 4조원을 투입한다.
GS리테일은 스마트 결제를 통한 미래형 편의점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마곡 LG CNS 사이언스파크 내 연구동 3층에 GS25의 스마트 점포를 시험 오픈했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상품 판매 추이에 따른 자동 발주 시스템 등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GS홈쇼핑은 회사의 핵심인 상품 구성 및 판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소싱하고 개발한다.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여 브랜드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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