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 말 운영대수 기준 렌터카 점유율은 롯데렌탈 24.2%(20만6095대), SK네트웍스 12.5%(10만8426대), AJ렌터카 9.2%(7만7016대) 순이다.
나아가 업계에서는 인수합병 시너지를 높여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증대 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개인 장기렌트에, AJ렌터카는 법인 장기 및 단기렌트에 강점이 있다"면서 "AJ렌터카는 대량구매를 통한 차량 등의 취득원가 절감과, 상호 거점 및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비 및 효율적 차량 운용 등 사업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카헤일링(차량 호출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재 택시업계 반발 등으로 신규 카헤일링 사업자 진입이 차단된 상황이다. 따라서 관련 사업은 기존 렌터카 사업자와 협업 등을 통해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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