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웹툰 작가와 손을 잡은 건 면세점 업계 최초다. 신라면세점은 그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한류 모델 활용, 왕훙 초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 고객과 소통해왔다.
웹툰에는 신라면세점 소개뿐만 아니라 서울점 인근의 장충동 맛집 9곳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포함됐다. 신라면세점은 2016년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등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울점 인근 식당들을 알리며 지역 사회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웹툰은 소비자와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로 '파워 콘텐츠' 중 하나로 부상했다"며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고 작가의 팬덤을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홍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웹툰 작가와의 협업은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 방식으로는 처음 시도해 보는 것으로 더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신라면세점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춘절, 중추절, 국경절 등 중국의 주요 연휴 또는 성수기마다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