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KT&G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3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뷰(THE DEBUT)’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30일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및 사회혁신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참여자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열렸다.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과정을 제공하는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KT&G는 지난해 10월, 예비 사회혁신 창업가 45명을 선발해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사회혁신 스타트업으로 런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이번 ‘더 데뷰’에서 참가자들은 14주 과정 동안 준비한 각자의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팀별 부스를 운영해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및 일반인 참여자들과 교류하며 각 팀의 사업을 소개했다.
KT&G는 5개 우수팀에게 총 8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해외 벤치마킹, 사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청년창업 지원의 중장기적 기반 마련을 위해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 전용 공간을 확보해 2020년 청년창업 플랫폼을 개관한다. 전용 공간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구성원 간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국가적 현안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기획하고 중장기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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