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롯데손해보험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BNK금융은 롯데손보 예비입찰 불참과 관련해 2022년 IFRS17 시행,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 바젤III 시행에 따른 자본적정성 부담으로 불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험회사는 2022년 새 회계기준인 IFRS17시행으로 추가 자본확충을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롯데손보는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이 낮아 자본확충 시급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도 BNK금융이 롯데손보를 실제 인수하면 인수비용 외 2500~3000억원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왔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금융 상황에 조건에 맞는 매물이 있다면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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