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 일부 자회사 및 멍완저우 부회장 기소 발표(상보)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법무부가 중국 이동통신회사 화웨이 일부 자회사 및 멍완저우 부회장을 기소한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캐나다 당국에 멍 부회장 송환을 공식 요구하기 위한 절차도 개시했다.

이에 앞서 미 법무부는 미 통신기업들 기술을 탈취한 혐의로 화웨이를 상대로 형사고발을 추진해왔다. 화웨이는 T모바일 등 사업 파트너사들의 영업기밀을 절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초 멍 부회장은 미국의 대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이후 캐나다 법원은 1000만달러 캐나다달러를 보석금으로 받고 멍 부회장 보석을 허용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