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현지시간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연다. 이날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가 개막하기 하루 전이다.
손짓과 함께 드러나는 ‘Good-bye Touch’ 메시지는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음을 암시한다.
전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되는 스마트폰은 ‘G7 씽큐’의 후속작인 'G8 씽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LG전자는 MWC에서 5G 스마트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당일 스마트폰이 몇 종류, 어떤 기종이 공개될지는 아직 공개가 어렵다"며 "MWC에서 5G 스마트폰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LG전자가 MWC에서 듀얼 디스플레이폰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 IT 매체 씨넷에 따르면 두 개의 화면을 연결해 화면 크기를 2배로 쓸 수 있는 형태의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G6도 MWC 개막 전날에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을 MWC가 아닌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하는 만큼, MWC에서는 LG전자 스마트폰 신제품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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