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변화는 환경부가 17일 내놓은 친환경차 보급정책에 담겼다.
서울이 보급대수 300대, 지방보조금 1250만원을 지원한다. 울산은 가장 많은 1000대, 보조금은 1000만원 수준이다. 전북은 가장 많은 보조금 1350만원을 지원하지만, 보급대수는 10대에 불과하다.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넥쏘의 정가는 각각 6890만원(모던), 7220만원(프리미엄)이다.
자동차세·교육세,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50% 할인 등 세금혜택도 전기차와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수소차 구입을 망설이게 했던 수소충전소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현재 수소차 충전소는 울산 4개를 포함해 전국 15개소가 마련됐다. 현재 16개소가 설치 진행중으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19년까지 총 86개 충전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수소충전소를 올해 86개, 2022년까지 310개로 늘려 수소차 이용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소차 충전소 하나 설치하려면 약 30억원 가량이 드는데, 이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자립을 위한 운영보조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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