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농심이 랍스터 칠리버터구이맛 스낵 ‘에스키모밥’을 출시했다. 에스키모밥은 캐나다산 랍스터 살과 칠리버터소스로 맛을 낸 제품이다. 과자 모양은 랍스터 형태로 했다.
에스키모밥은 1976년 출시돼 40여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안밥’의 후속작이다. 인디안밥과 같이 옥수수로 만든 ‘콘스낵’이다.
농심 관계자는 “인디안밥의 이름이 인디안이 옥수수를 즐겨먹는 데서 유래가 되었다면, 에스키모밥은 랍스터 등 갑각류를 즐겨 먹는 에스키모인의 특성에서 착안해 제품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최근 랍스터 버터구이가 외식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에스키모밥을 개발했다. 농심은 랍스터 버터구이와 함께 ‘콘치즈’ ‘옥수수구이’ 등 옥수수 요리를 곁들여 먹는 트렌드에서 랍스터와 콘스낵의 어울림을 찾아냈다.
농심은 인디안밥과 에스키모밥에 이어 세계 여러 민족과 그들의 주식에 착안한 제품을 후속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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