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농심이 올해 3분기 라면 시장 과반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할인점, 편의점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7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농심 라면 매출은 2778억7200만원으로 전체 시장 매출 5289억700만원의 52.54%를 차지했다.
채널별로는 할인점과 편의점 판매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3분기 할인점은 724억5200만원, 편의점 596억2600만원으로 각각 26.27%, 21.46%의 비중을 보였다. 두 채널의 판매 비중 총합은 47.73%였다.
이어 체인슈퍼 19.24%(534억5700만원), 독립슈퍼 18.93%(525억9100만원), 일반 식품 14.00%(389억600만원), 백화점 0.31%(8억4100만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농심에 이어 오뚜기가 1206억800만원(22.80%)로 2위를 차지했으며 삼양 11.20%, 팔도 9.52%, 스토아브랜드 2.34%, 풀무원 1.61% 등의 순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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