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홈쇼핑은 7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이 2시간 만에 4000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조기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올해부터 캠페인 참여 인원을 작년보다 대폭 늘려 진행하고 있다.
아이스팩은 선도 유지가 필요한 신선 식품을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함께 포장하는 보냉재로, 식품 배송시 반드시 들어가는 포장재 중 하나다. 아이스팩을 버리려면 내용물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비닐 포장재는 분리배출해야 하지만, 대부분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아이스팩을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이라는 고객들의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타사 아이스팩도 모두 수거를 하고, 쇼핑 포인트도 제공해 고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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