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스피커북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인공지능(AI)과 영어학습 교재를 결합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는 입체적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인공지능이 대화하듯 학습을 진행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으로 누구 스피커와 소통하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학습자가 “아리아, 윤선생 공룡 들려줘”라고 말하면 스피커를 통해 관련 콘텐츠가 재생되고, 청취를 마친 뒤에는 누구와 학습자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학습하는 식이다. 누구는 학습자가 정답을 말하면 그다음 콘텐츠로 연결하고, 오답인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더 쉬운 방식으로 질문해 학습을 돕는다.
SK텔레콤과 윤선생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누구의 오픈 플랫폼인 ‘누구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양방향 영어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윤선생이 보유한 미술·수학·사회 관련 다양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선별해 누구 플랫폼에 탑재했다. 향후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학습진단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윤수 윤선생의 사업총괄 상무는 “윤선생 스피커북은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며 “AI기반의 영어교육은 주입식, 학습 중심의 책상 위 영어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과 활용 중심의 생활 속 영어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