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규 출시 카드 랭킹은 우리카드가 장악했다. TOP5 중 1위를 비롯한 3개 순위가 모두 ‘카드의 정석’ 시리즈였다. 1위에 오른 ‘DA@카드의 정석’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전월실적 및 한도조건 없이 무조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2018 인기 신용카드에는 지난해 5위였던 삼성카드 'taptap O'가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위였던 신한 Mr.Life(미스터라이프)가 3위로 두계단 하락했다. 탭탭오는 올해 상반기 결산에서부터 쭉 1위를 지켰다.
새롭게 차트에 진입한 카드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2017년 TOP 10에는 없었던 씨티카드 '클리어', 신한카드 'Deep Dream'(딥드림), 롯데카드 'LIKIT FUN'(라이킷펀) 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신규 차트 진입에도 불구하고 씨티클리어는 2위, 딥드림은 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라이킷펀도 9위에 안착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지난해와는 순위가 완전히 뒤집혔다. 1년에 딱 한번 매겨지는 총결산 TOP 10의 경우, 매년 달라지는 트렌드와 신규 출시되는 상품의 흥행 여부에 따라 최종 랭킹이 결정되는 것 같다”면서 “2018년의 신용카드 트렌드는 시리즈 카드 열풍, 실속형 항공 마일리지 카드의 등장, 포인트 적립형 카드의 인기, 무조건 할인 카드의 흥행 등이 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카드가 1위에 등극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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