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 평가에서 2009년 CP를 첫 도입한 이래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은 공정거래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매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올해 CP등급 평가에서 풀무원의 핵심 경영방침인 ‘바른마음경영’을 중심으로 공정거래법 준수 체계 및 운영 전략을 마련하고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AA’등급을 획득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올해 대표이사와 경영지원실장을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여 조직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법위반 가능성이 큰 부서 별 공정거래에 대한 이해와 준수 의지를 고취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율준수관리자의 조직원 개별 면담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원료 산지와의 상생 협약 등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임채현 풀무원건강생활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CP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한 것은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의 한 축인 ‘공정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CP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경영활동에도 CP운영체계를 강화하여 공정거래 문화가 사내에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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