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소형SUV 코나가 지난 12일 스페인에서 ‘2019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코나는 합산 점수 312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푸조508(264점), 세아트 아로나(182점)을 비롯해 혼다 CR-V,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다치아 더스트, 그랜드랜드 X, 시트로엥 베를링고 등 후보를 제쳤다.
현대차 모델 가운데서는 2008년 i30, 2011년 ix35, 2016년 투싼이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은 수상기준을 자동차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NGC 등급, 성능, 비용 등을 제시한다.
넥스트그린카닷컴은 코나EV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테슬라와 재규어의 전기차에도 밀리지 않으면서도, 비용 측면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유럽에서 다양한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욱 겸손하게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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