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알제리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과 교류확대를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행사다.
글로벌 그룹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생산 및 판매업체 글로벌 그룹과 2016년부터 협력관계를 맺었다. 현대차는 2017년 알제리에서 상용차 3700여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45%로 알제리 상용차 시장 1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6000여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1% 달성이 예상된다.
합작법인은 알제리 산업도시인 바트나 주에 상용차 CKD 공장을 건설한다. 2020년 가동 예정인 신설 조립공장은 초기 6500여대 생산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물량을 점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이티, 엑시언트 등 중·대형 트럭과 쏠라티, 카운티 등 버스가 투입된다. 특히 엔진 등 핵심 부품들은 국내 공장에서 생산, 공급을 통해 현지 조립공장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국내 수출 물량도 함께 확대되는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으로 알제리 현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제품 공급과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알제리 합작법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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