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카마로SS, 편의사양 강화-10단 변속기 장착...가격 400만원↑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쉐보레가 더 뉴 카마로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10단 변속기를 채택해 스포츠카 본연의 주행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외에도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신형 카마로SS는 기존 8단에서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새로 장착했다.

엔진은 최대 453마력, 62.9kg.m 성능을 발휘하는 8기통 6.2리터로 기존 모델과 같다.

크기는 길이 4785mm, 폭 1895mm, 높이 1350mm로 기존 모델(4784x1897x1348)과 비슷하다.

복합연비와 공차중량은 리터 당 7.4km, 1725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연비는 0.4km 줄고, 무게는 10kg 늘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5428만원, 볼케이노 에디션이 5507만원으로 약 4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더 뉴 카마로 SS의 내부는 직관적인 디자인에 시인성을 높인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채택했다.

새롭게 적용된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층 개선된 인터페이스와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다점 터치 방식으로 더욱 쉽고 편한 화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헤드업 컬러 디스플레이와 연계해 주요 주행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더 뉴 카마로 SS에는 신형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의 LCD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캐딜락 CT6, XT5에 적용된 바 있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시야에 방해없이 와이드뷰로 후방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ECM 룸미러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