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지금껏 현지 운용사 중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2조원 가까이 수탁고가 증가했다. 현재 전체 40개 운용사 중 전체 수탁고 규모는 16위, 주식형 펀드 기준으로는 13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06년 11월 설립 이후 인도 시장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서 성장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에 반해 미래에셋은 인도시장의 성장성 분석을 바탕으로 수년간 투자를 지속했다. 전체 인력 139명 중 1명만이 한국인일 정도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미래에셋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융합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진출 초기에는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식형 펀드를 판매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 외에 부동산, 벤처투자 등으로 투자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 부동산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설정했고 지난 달에는 니프티 5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올해 집행 예정인 인도의 컨슈머 및 핀테크 스타트업 등 벤처기업 투자규모도 약 800억원에 이른다.
올 초에는 인도에 미래에셋재단을 설립하고 이달부터 현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시작했다. 향후 한국의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봉사활동,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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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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