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 중장비 생산 전문업체다. 트림블은 위치 정보, 모델링, 건설현장 데이터 분석 등 건설현장 전반에 걸쳐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이후 5G 통신망을 활용해 원격으로 건설 장비의 고장 여부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이 솔루션이 공사 현장에 적용되면 장비 가동시간을 늘리고 유지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3사는 견적, 측량, 설계, 계획, 시공, 검측 등 공사 전반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해 현장 운영 관리 효율성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스마트 건설 환경에 적합한 △5G 기반 공사 현장 디지털 데이터 원격 관리 기술 △AI 기반 공사현장 운영 효율화 기술 공동 개발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솔루션 개발 등을 맡는다.
현대건설기계는 ‘5G 스마트 건설 솔루션’에 활용할 지능형 중장비를 개발하고, 원격 연결로 고장 난 장비를 수리하는 기술도 고도화한다. 또 트림블은 스마트 건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자산 및 현장을 관리하는 솔루션과 드론으로 지형을 측량하고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한다.
세 회사는 솔루션 개발 후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부사장(CTO)은 “스마트 건설을 위한 통신, 측량 분야 최고의 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건설현장 운영 효율 향상, 안전 등 고객가치를 높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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