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화그룹 화학 4개 계열사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회사별 승진자는 한화케미칼 12명,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10명, 한화토탈 6명, 한화종합화학 2명으로 총 30명이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던 김동관 전무의 승진은 없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임원 승진에서 김 전무가 승진하지 못한 이유는 확인된게 없다"고 전했다.
한화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총 2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이 중 가장많은 9조원이 태양광 사업에 투자된다. 또한, 지난 10월 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가 한화큐셀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하면서 태양광 사업 재편을 본격화했다. 결국 한화그룹이 김동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그룹의 신성장 사업인 태양광 부문에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주요 계열사 절차를 차분하게 밟겠다는 김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케미칼
◇전무 승진
◇상무 승진
▲김진성 ▲장재규 ▲안인수
◇상무보 승진
▲이동주 ▲김운회 ▲강석림 ▲정만교 ▲이광호 ▲윤경준 ▲조상현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큐셀부문
◇전무 승진
▲서정표 ▲김맹윤
◇상무 승진
▲윤주
◇상무보 승진
▲김성훈 ▲이재규 ▲권용주 ▲고준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
◇상무보 승진
▲이승헌 ▲최우석 ▲조원선
▶한화토탈
◇상무 승진
▲서창석
◇상무보 승진
▲이도훈 ▲나상섭 ▲류정환 ▲민병도 ▲차원기
▶한화종합화학
◇상무보 승진
▲김홍기 ▲김일환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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