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우유가 올해 3분기 우유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4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는 20% 이상 높은 비중을 보였다.
7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우유 우유 매출은 2182억8800만원으로 전체 시장 매출 5770억5400만원의 37.83%를 차지했다.
채널별로는 백화점을 제외하고 약 20%의 비중을 보였다.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보인 채널은 독립슈퍼로 3분기 판매 비중 23.47%(513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편의점 22.50%(491억1200만원), 할인점 19.95%(435억5200만원), 체인슈퍼 19.31%(421억4500만원), 일반식품 14.03%(306억1500만원), 백화점 0.71%(15억4100만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2~4위는 2%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올해 3분기 매출 2위를 기록한 곳은 남양유업으로 804억1600만원을 기록해 13.94%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빙그레 12.79%(738억500만원), 매일유업 12.60%(727억2200만원)으로 12% 이상의 점유율를 나타냈다.
그 뒤를 동원F&B 6.03%(348억700만원), 스토아 브랜드 5.87%(338억9100만원)를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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