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와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는 5일 오전 10시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8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광주북부경찰서 김종민 경감은 실손보험 가입자와 공모, 건강보험 요양급여 및 민영보험금 12억여 원을 편취한 한의사 등 220명을 검거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삼성화재 박원철 책임은 사무장 병원 등 14건 145억여 원을 적발한 공로, 삼성생명 천형찬 책임은 한방병원 보험사기 등 12건 53억여 원을 적발한 공로로 각각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보험범죄로 연간 약 4조5000억 원의 비용이 누수되고 이로 인해 가구당 약 23만원의 추가부담이 발생되는 한편, 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등 강력사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반사회적 범죄로 발전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보험업계는 금융당국, 경찰,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 개선을 통해 보험범죄 근절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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