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코제는 넥슨 게임 유저 아티스트들이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2015년 12월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유저 아티스트들이 넥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직접 만든 액세서리, 피규어, 그림, 인형 등 2차 창작물은 이틀간 1만7천개가 넘게 팔렸다. 개막일에는 네코제 현장을 찾은 오거돈 부산시장이 메이플스토리 마카롱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역에서 부산시청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위치한 갤러리 N과 북라운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멀티유즈 더 게임 클래스’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아트토이를 비롯해 일러스트 15종, RC카, 아트북 등 작품 40종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원작소설을 쓴 정경윤 작가와 피규어 분야 전문가인 조평래 아티스트의 강연이 진행됐다. 게임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 지역 구직자를 대상으로 넥슨 조정현 IP사업팀장의 무료 취업특강도 열렸다.
김정욱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은 “넥슨은 IP를 유저 아티스트에게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2차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네코제가 창작자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뛰놀 수 있는 ‘콘텐츠 가판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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