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 3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은행, 광주은행과 공동으로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대구(달구벌) 및 광주(빛고을) 지역소재 우수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약 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산업은행과 두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지역펀드로 공동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산업은행은 펀드협약 체결 이후 대구지역 유망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KDB 넥스트라운드 인 대구' 스페셜라운드도 개최했다.
‘인공지능 기반 뇌 MR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에임트 등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지역소재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30여개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띤 투자유치 IR을 실시했다.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금번 조성되는 '달빛펀드'는 산업은행이 대구·광주 두 지자체 및 양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은행·광주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하는 최초의 지역펀드로서, 동 펀드를 통한 두 지역 간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발굴·육성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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