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롯데하이마트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몰에서 ‘The착한데이터USIM(10GB)’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서 USIM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로모바일의 The착한데이터USIM(10GB)는 데이터, 음성, 문자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의 ‘무제한 요금제’다.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10GB를 전부 소진하면 매일 2GB의 LTE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추가 제공된 LTE 데이터를 다 쓰더라도 일정 속도(3Mbps)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헬로모바일의 유통채널을 넓히고, 롯데하이마트의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윈윈 전략이라는 평이다. 헬로모바일은 USIM요금제가 쓰던 번호와 단말기를 이어가면서 무약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가격 또한 파격적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유통채널의 확대로 재킷에 맞는 셔츠를 고르듯 자급제폰과 유심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는 가입자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하이마트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가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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