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지주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KB금융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증권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12월 5일이며 계약 기간은 1년이다.
KB금융 측은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지난 26일 삼성증권과 지난해 맺은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이 종료되면서 KB금융이 조만간 자사주 취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금융은 앞서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도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부양 의지를 위해서도 자사주 매입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 7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취임 후 첫 해외 IR를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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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5~8일에는 미국 시카고와 보스턴에서 투자자들을 만났다.
KB금융은 올해도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4년새 총 1조4000억원의 자사주를 사들이게 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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