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살롱 드 K9’의 운영 기간을 당초 11월 30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방문객의 성원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까지 K9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급차 소비자들이 실제로 차량 색상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해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는 물론 4종의 내장 컬러, 실제 차량에 적용된 내장재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7월부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청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품격 있는 행사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살롱 드 K9은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하며, 단일 자동차 모델 전시관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는 살롱 드 K9 연장 운영 기간인 12월, 1월 두 달 간 ‘프라이빗 티클래스’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미국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와 함께 ▲녹차, 홍차, 허브차에 대한 설명 ▲차 우리기와 시음 ▲도구를 사용해 말차의 거품을 내는 ‘격불’ 배우기 등 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고 체험할 수 있다.
1회차 티클래스는 12월 13일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12월 9일까지 살롱 드 K9에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10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12월 22일부터 2주 동안 살롱 드 K9 방문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 와인잔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100% 당첨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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