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를 찾아 건물내부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핌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KT가 지난 24일 발생한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전국 네트워크 시설 특별점검 및 상시점검을 강화해 비의무지역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현재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지만, 소방법상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은 500m 미만 통신구에 대해서 CCTV·스프링클러 등은 계획 수립이 끝나는 즉시 최단시간 내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KT는 향후 재해 발생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SK텔레콤·LG유플러스 등과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통신 3사 간 로밍 협력, 이동 기지국 및 WiFi 상호 지원 등의 대응이 언급됐다.
한편 KT는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인터넷 회선은 98%, 무선은 84%가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인터넷은 약 21만5000 가입자 가운데 약 21만 가입자의 회선이 복구되었으며, 무선은 2833개 가운데 약 2380개 기지국이 복구된 것이다.
KT는 무선, 인터넷, IPTV 등의 복구율을 높이기 위해 케이블을 외부(지상)로 연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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