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자 상품'으로 유명한 해외 쇼핑몰 제품 구매하고 캐시백, 할인 얻을 수 있어
우리카드는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5달러를 즉시 할인해주고, 롯데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역시 이달 30일까지 해외가맹점 이용 시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C카드는 26일까지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누적 기준 100달러 이상 결제한 소비자 중 9550명을 추첨해 캐시백을 지급한다. 현대카드는 50달러 이상 사용 시 캐시백에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제공해 블프족 주요 세대인 2030을 잡으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미국 아마존과 제휴해 아마존 내 신한카드 고객 전용 페이지를 만들었다. '신한 페이판(PayFAN)'앱 내 아마존 연결 페이지에서 150~500달러 내 구매 시 25달러를 할인해 주고 있다.
◇ 카드 잘 쓰면 배송비 할인, 무료 배송에 무이자 할부까지
하나카드는 배송 대행 전문 사이트 아이포터를 통해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배송비 10달러를 할인해주는 쿠폰을 증정한다. 마스터카드는 이달 30일까지 배송 대행사 보더프리에 가입하면 미국 블루밍데일 백화점 1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는 마스터카드 브랜드 카드 상품에 한해 아이허브, 루랄라, 블루밍데일스, 더아웃넷, 스트로베리넷 등 5개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무료배송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만 해외 결제 시 원화 결제 서비스를 선택하면 과한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어 이를 유의해야 한다. 각 카드사 별로 신청할 수 있는 '해외 원화 결제 사전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부담을 덜고 해외 가맹점에서의 부정 결제 시도에 대비할 수 있어 블랙 프라이데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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