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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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사 모아보기남 한국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최근 사표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최근 LG그룹이 김 부사장 영입을 놓고 최종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형남 부사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를 거쳐 2013년 한국타이어 전무로 영입됐다. 김 부사장은 한국타이어에서 구매부문 부문장과 연구개발본부장을 겸임하며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이번 영입 추진은 LG그룹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자동차전장(VC)사업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지난 상반기 LG전자는 차량용 조명 제조업체 ZKW를 1조여원을 들여 인수했다. ZKW는 지난 3분기 실적에서 선방하며 LG전자의 VC사업부 영업적자폭을 줄였다.
김 부사장의 영입이 확정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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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최근 적극적인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내부쇄신 기조도 잇게 된다. 지난 9일 LG화학은 신임 부회장으로 3M 신학철 수석부회장 내정하며 1947년 LG화학 창립이래 첫 외부 CEO를 영입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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