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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4차 산업혁명 시대, 서민금융이 나아갈 방향'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8-11-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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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200여명 참석

지난 20일 국회‘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오제세 의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종구 의원) /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국회‘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오제세 의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종구 의원) /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4차 산업혁명 시대, 서민금융이 나아갈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 포럼이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5회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개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서민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포럼의 공동대표인 오제세, 이종구 의원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24명의 국회의원과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창균 중앙대학교 교수는 '상호금융기관 중심 서민금융시장 기능 정상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영업모델 잠식과 취약한 경쟁력, 정체성 문제 등 협동조합형 금융기관 관련 이슈를 설명했다. 이어 관계형 금융 및 신용대출 역량 강화, 금융포용 확대라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서민금융기본법 제정 추진 등 협동조합형 금융기관 중심 서민금융시장 기능 정상화를 위한 과제를 강조했다.

이어 배근호 동의대학교 교수는 새마을금고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들을 상호 융합하여 구현할 수 있는 개선방향 및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조영삼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서민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은 상태"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의 도입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환 행정안전부 지역금융지원과장은 "새마을금고 본연의 정체성을 확보한다면 서민금융 기능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이라며 "금일 발표자료를 정책입안 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기관이 서민금융시장의 기능 정상화에 기여하면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노력 뿐만 아니라 정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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