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서 ‘투자 방향 및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협력사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개척하고, 5G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발표 후에는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와 동반성장위원회를 주축으로, KT의 협력사를 대표해서 이루온(기술 분야 대표 협력사)과 하이테크(인프라구축 분야 대표 협력사)가 함께했다.
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분야 플랫폼을 개방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과 더불어 ‘글로벌사업협의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중소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대출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채용박람회 개최 지원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핵심사업 협의체 확대도 함께 진행된다.
황창규 회장은 “KT가 12월 1일 시작하는 5G 상용화 서비스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결정적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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