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열린 '2018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토스는 간편송금 플랫폼으로 1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토스가 가진 고객의 데이터를 금융 파트너사들은 활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마케팅이 가능하고 빠른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승건 대표는 "신한금융투자는 토스에 입점한 뒤 신규 계좌 발급이 증가했다"며 "테라펀딩도 전체 투자자의 50%가 토스에서 유입되면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85개 결제 가맹점, 5개 투자회사, 대출·카드 37개사가 토스와 연결되어 있다.
이승건 대표는 "넷플릭스, 아이튠스, 익스피디아 등장 이후 영상, 호텔, 음악 등의 산업 시장이 10년 안에 44%가 온라인화 됐다"며 "금융서비스도 온라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커머스보다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 핀테크 컨퍼런스'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서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서울시,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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