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현정은 현대 회장, 금강산 관광 20주년 맞아 방북...관광재개 성과 나올까

기사입력 : 2018-11-18 19:00

(최종수정 2018-11-18 19: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2003년 3월 금강산육로시범관광 당시 모습. 출처=현대아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03년 3월 금강산육로시범관광 당시 모습. 출처=현대아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18일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20주년을 맞았다. 현대그룹은 18~19일 북한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를 개최한다. 금강산관광 현지 기념행사는 지난 2014년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경색된 이후 4년만이다.

이날 오전 현정은닫기현정은기사 모아보기 현대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30명과 정재계 외부초청인사 등 총 100명 방북단이 행사 참석을 위해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그룹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 아태)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식과 북측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현정은 회장은 올해에만 세번이나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 현 회장은 지난 8월 남편인 고 정몽헌 명예회장의 15주기 추모식 참석과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금강산 관광 재개에 속도가 붙는게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지난 12일 현대아산은 배국환 전 기재부 2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 것도 이러한 주장을 힘을 싣는다. 배 신임 사장은 기획 예산처 국장시절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하는 등 남북경협과 관련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금강산 관광 재개는 북미 간 비핵화협상과 유엔 제재 해제 등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통일부는 “사업자 차원의 순수 기념행사로 금강산관광 재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은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곽호룡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