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내년 1분기 출시할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셩다에는 ▲헥사고날 패턴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미래지향적인 리어램프 등을 적용했다. 또 국내 모델 대비 160mm 늘어난 전장(4930mm)과 100mm 확대한 휠베이스 등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3열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지문 정보로 자동차 열쇠 없이도 차량 도어 개폐와 차량 시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트와 아웃사이드 미러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
뿐만 아니라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현대자동차는 나날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시도해왔고 그 중심에는 오늘 공개한 셩다가 있다”며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한 셩다가 중국 고급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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