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대 5.5%까지 금리를 우대해주는 'Sh쑥쑥크는아이적금'이 출시 한달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에서 적금가입 업무 외에 대출 등 다른 업무도 진행해야해 부득이하게 일일신규량을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Sh쑥쑥크는아이적금'이 꼼꼼한 부모 재테크족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건 우대조건 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해서다.
'Sh쑥쑥크는아이적금'은 5년 가입 고객 기본 금리가 3.5%로 여기에 우대금리 1.5%, 올해 말 연 0.5%포인트 추가 특별금리가 제공돼 최대 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5%대 적금은 저축은행 상품에서도 없으며,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병적금' 정도다.
대부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은 체크카드 실적, 주택청약 가입, 첫 예치 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이어야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어 사실상 최대로 금리 우대 받기가 쉽지 않다. 반면 아이적금은 수협은행 모바일 앱에서 부모 명의 입출금통장만 개설하면 방문가입할 수 있다.
10만원 '아동수당'을 활용할 수 있고 저축 부담도 크지 않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해당 상품이 입소문을 타고 가입 고객이 늘어나면서 수협은행 보통예금 계좌 고객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협은행 고객 확보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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