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내년 이익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14일 노근창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조3000억원과 3조170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5%, 28.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전이익은 LG디스플레이 지분법손익 손실 전환 등으로 작년보다 6%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은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신흥국 환율과 스마트폰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할 때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다만 내년 1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상승 여력 등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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