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인식 체계에 기반했던 기존 HAI뱅킹 서비스에 손님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STT(Sound to text), TTS(Text to sound) 기술이 도입됐다.
특히 3중 인공신경망 구조의 딥러닝 대화형 AI 엔진이 탑재됐다. 손님 이야기를 한층 더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고 똑똑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됐다고 KEB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HAI뱅킹 개편에 따라, 3D 아바타 금융비서와 1대1로 대화하는 느낌이 구현됐다. 계좌이체, 별칭이체, 최근/자주 이용 계좌이체 등 초간편 송금, 대화창에서 예적금 상품 바로가입, 환전 및 해외송금 등도 더 쉽고 빨라졌다.
특히 HAI뱅킹을 통해 간편 가입하고 대화로 적금입금시 금리가 매월 높아지는 '간편적금' 가입자에게 최대 연 3.0%의 금리도 제공키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필요한 상담지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HAI 상담지원봇’ 서비스도 동시에 오픈했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이번 개편과 함께 ‘이미지 인식 기반 금융서비스’ 및 ‘인공지능 대화 기반 뱅킹서비스’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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