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A생명은 지난 8월 말 출시한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앱의 누적 가입자 수가 1일 기준,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연령대별로 비교할 때, 40대 이상이 전체 가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주간 미션 달성자는 전체 가입자의 30% 수준이며 이중 50대의 비중은 40%를 기록,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는 20대(20%) 가입자의 주간 미션 참여율보다 2배 높은 수치다.
AIA생명은 SK㈜ C&C와 함께 해당 앱을 국내 출시한 이래, 매일 약 2,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입자들로부터 “걷기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이 즐거워졌다”, “주간 미션 달성 시 혜택이 푸짐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주간 미션은 각 가입자의 운동 능력에 따라 매주 월요일 자정에 부여되며, 목표로 설정된 걸음 수와 심장 박동 수 등에 도달하면 바이탈리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바이탈리티 포인트는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포인트, 1만2500보당 100포인트가 제공되며 합산된 포인트에 맞춰 다양한 리워드가 주어진다. AIA생명에 따르면 현재까지 스타벅스 커피 1잔 또는 SKT 통신요금 할인 등 주간 미션 달성자에게 제공된 혜택은 27만 건이다.
AIA생명은 향후 SK㈜ C&C의 빅데이터 분석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생활습관과 건강 정보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인끼리 동시에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그룹 미션’, 건강 관련 제휴사 할인 서비스, 차별화된 건강 콘텐츠 제공 등의 기능을 더할 계획이다.
‘AIA바이탈리티’는 인슈어테크 분야 선두 기업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보험사 디스커버리가 1997년 출시한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이다. 16개국 약 800만 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제외)에서는 AIA그룹이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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